1학년 1반

12월입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당분간은 아침 등교하여 자기가 앉고 싶은 곳에 앉도록 하였습니다.

너무 일찍 오는 부작용이 생길까봐 평소보다 많이 서두르는 경우 마지막에 자리를 앉도록 할 것이라고 했으니

평소처럼 등교하도록 해주세요. 지금까지 등교하는 것을 본 바에 의하면 빨리 오는 아이가 8시 20분경 2~3명 되고

대부분 아이들은 8시 30분이 되면 오기 시작했습니다. 8시 30분 ~ 40분 사이에 도착하면 되니까

아이가 서둘러 등교하려고 하면 평소처럼 가도 자리가 많다고 이야기해 주세요.

뭐든지 처음은 적응하느라 소소한 부작용들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며칠 상황 지켜보면서 안되겠다 싶으면

예전처럼 뽑기로 자리를 정하려고 합니다.

스스로 선택을 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자기가 선택하여 행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질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가정에서도 소소한 선택부터 차츰 자기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