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8반

1학년 8반 친구들은..

마음이 자라는 아이들이며, 미래를 그리는 아이들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밝은 8반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이재운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5월 첫째주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

이름 이재운 등록일 17.04.28 조회수 13
속이지 못하는 것



고려 중엽의 명신인 송동춘이 열 살 때, 집안 어른이 물었다.

“감히 속이지 못하고, 차마 속이지 못하고, 능히 속이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이 세 가지 말이 어떻게 다른지 아느냐?”

송동춘이 대답했다.

“엄격한 위엄이 있으면 남이 감히 속이지 못하니, 이는 속이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또 어진 마음이 있으면 남이 차마 속이지 못하니, 이는 마음으로부터 감복하기 때문입니다. 지혜가 있으면 남이 능히 속이지 못하니, 이는 그 밝은 지혜에 꿀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겠느냐?”

“차마 못하는 것이 첫째이고, 능히 못하는 것이 그 다음이고, 감히 못하는 것이 맨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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