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은 실수하는 곳’이며
우리가 실수를 해도
누군가가 고쳐주고
누군가는 가르쳐주는 곳
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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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은주 | 등록일 | 20.04.09 | 조회수 |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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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실수를 하자 옆의 아이가 말한다. "괜찮아.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 "...정말? 선생님은?" "선생님도 실수해." "맞아. 저번에 선생님이 내 시험지 잘못 채점한 적 있어." "그래. 만약에 실수를 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일거야."
작은 실수라도 저지른 날이면, '주변에서 날 무능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스스로 남에게는 하지않는 가혹한 비난을 마구 퍼붓는다. '아, 난 왜 이리 멍청하지. 왜 맨날 실수투성이지.'하며.
그런데 얘들아, 실수없는 완벽한 사람은 오히려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이상하고 무서운 사람이라니. 내가 실수한 것이 너희에게는 도리어 위로가 된다니.
다음에 또 내가 실수할 땐, 모진 비난 대신 너희의 말들을 기억할게.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일어난 일을 그립니다.) - 출처: https://grafolio.naver.com/works/757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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