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하고 씩씩한 24명의 친구들이 함께 해요
용인 한국민속촌.[변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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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효원 | 등록일 | 19.09.17 | 조회수 | 34 |
어느 비닐하우스 꽃집에서 물 고인 접시에 세워진 나무토막을 본 적 있다.뿌리는 없지만 나무토막에서 자라는 녹색 잎 하나가 간 여운을 남겼다.가끔 마음이 무겁고 마음이 메마른 것 처럼 느껴질 때,마음을 물 고인 접시 위에 올려두는 상상을 한다.그리고 그 마음에잎이 나오는 그림을 그려보곤 하는데 아직까진 꽤 효과가 좋다.이번에는 민속이 고인 마을 '한국민속촌'에 심신을 올려 보았다.
1974년 10월 3일 한국민속촌 문이 열렸다. 문 너머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멀어지는 조선시대 백성의 삶이 드러난 공간이다.비록 지금은 사람 사는 집이 아닌 '살던 집'이지만 곳곳에서 매우 드물거나 이제는 볼 수 없게 된 옛 모슨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어 추억과 민속이 엃힌 이야기꽃이 핀다.행사는 '직접 체험해 보는 오늘의 민속','이빨 뽑아 던지던 엣 기와지붕을 찾아서','신명난는 농악과 아슬아슬 줄타기 한판'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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