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매력 넘치고 맑고 밝게 빛나는 5학년 2반


여기 여기 붙어라!

오이반
  • 선생님 : 최명희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방정리 (보면 공감할걸!)

이름 장한이 등록일 16.10.08 조회수 42

 오늘 오전10시 전에 방정리를 했다. 하기 싫었다. 그런데 내 방이 더러운건 사실이었다. ㄷㄷ 내 방도 더럽고 아빠도 방을 치우라고 해서 방을 치웠다. (사실 좀 ㅎㅗㄴㄴㅏㅁ) 1시간이 가까이 치웠던 것 같다.

 오늘 엄마가 고추잡채를 해 주셨다. 꽃빵은 없었다. 그래도 맛있게 (아~주 천천히)먹었다. 그런데 아빠가 내 방에 들어 가시더니 방 좀 치우라고 했다. 망했다. 솔직히(아빠뒷담은 아니지만)아빠가 방 치우라고 하면 몇 십 분씩 계속 똑같은 잔소리를 똑같은 음으로 계~속 말하기 때문이다.

 

                  내가 방정리를 안하는 이유                

  1. 1.치우는게 귀찮아서(그런데 가끔씩 치우고 싶을 때도 생김)
  2. 2.계속 꾸준히 치우다가 어느순간 안치워서 정리할 것이 많아질때
  3. 3.동생 물건(쓰레기)가 더 많아서(치울게 10개라면 동생건6~7개)
  4. 4.동생 물건이 더 많은데 내가 더 많이 치워서(치울게 10개라면 내가 치우는 것은7개)
  5. 5.방정리를 안해야 책상에 있는 물건을 더 빨리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나만 그런가?)
  6. 6.만약에 내가 방정리를 하더래도 칭찬은 나와 동생 둘다 받아서(억울)

 

이러한 이유로 방정리를 하기 싫다.

 

                   방정리를 하면 억울한 점                  

  1. 1.'내가 방정리를 안하는 이유' 중 3,4,6번
  2. 2.아빠한테는 빨리 하라고 같이 혼나는데 동생은 책보면서 청소하는 척하고 나만 빨리하는 점
  3. 3.토요일 아침에 방정리를 하면 10개 중 9개는 내가 해서 억울
  4. 4.같이 하자했는데 책보고 있어서 결국은 내가 조금 청소했는데 아빠가 더럽다고 혼내면 억울(원래 다른 사람은 노는데 혼자일하는 것이 싫어서 조금밖에 안하게 돼는데 난 기껏했는데 혼나면 억울억울ㅠㅠ)

 

이러한 이유로 방정리를 하면 억울하다.

 이 글 읽고 뜨끔! 찔리는 사람 꼭 있을 것 같다. ㅋㅋ

 

                    더 말하고 싶은  점                   

  1. 1.뜨끔하는 사람은 고쳤으면 (혼자하는 사람은  진짜 열 받는다.)
  2. 2.동생때리면 엄마한테 혼나고 짜증내면 안들음(결굴은 열통 터짐)

 

솔직히 방정리 잘하야지!!! 하면 또 까먹고 방정리 이번에는 잘 해야지!!! 하고 또까먹고 한다. 이거 고칠 방법을 엄마 아빠한테말 하면 "그냥 열심히/잘 하면 돼."라고 할 것 같다.

 

이번에는 진짜 방정리도 잘하고

자기관리 잘 돼는

내가 꼭꼭 돼고 싶다!!!!!!

(그러다가 또 까먹을 것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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