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넘치고 맑고 밝게 빛나는 5학년 2반
여기 여기 붙어라!
영어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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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이의 일기 | 등록일 | 16.09.07 | 조회수 | 28 |
지금 영어 공부를 하고 일기를 쓰는 중이다. 2학기 처음으로 영어공부를 했는데 여간 짜증이나지 않았다. 영어 공부가 안돼서가 절대! 아니다. 난 그냥 내 책상에 앉아서 영어 문제집을 펼치고 일단 읽어보기로 했다. "How was .." 등등 몇줄읽었는데 엄마가 뒤에 시디가 있다고 노트북에 시디를 넣고 들으면서 말하라고 했다. 컴퓨터는 아빠가 쓰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노트북으로 갔다. 전에 노트북으로 타자를 하려다 부팅이 진짜 느린, 나보다 한 수 위인 노트북을 만났다. 솔직히 짜증 나는건 예상하고 있었다. 켜는 것은 그닥 오래 걸린 것 같진 않았다. 그래서 금방 끝날줄 알았다. 처음은 그작 느리지 않으니까 중간이랑 끝에도 그렇게 느리지 않을 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영어 시디를 넣고 나서 메뉴에 써있는 컴퓨터를 눌렀다. 처음에 컴퓨터 켤 때는 느리진 않아서 안 눌린 줄 알았다. 그래서 몇번 눌렀더니 조금 이따가는 창이 여러개 떴다. 하지만 그건 거짓이 아니고 진짜로 작은 촛불에 불과했다. 그 뒤에는 모닥불이 기다리고 있었다. 벌써 15분째 컴퓨터 부팅이 되고 있다. 크게 숨을 내숴보고 입술도 깨물고 참아보았다. 20분 정도 지나서야 시작했다 솔직히 너무 짜능이 나서 10분 정도만 하고 지금 일기를 쓰고 있다. 다음에는 시간을 잘 맞춰서 해야겠다. 또 그렇게 짜증을 내지 않으려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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