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의 애완동물 닭, 꼬마(신수현) |
|||||
---|---|---|---|---|---|
이름 | 문상헌 | 등록일 | 16.12.21 | 조회수 | 33 |
"꼬마야. 이거 먹어. 꼬마야! 여기서 자. 잘자." 아픈 닭인 꼬마를 보살피는 우리 동생이 어이가 없다. 하지만 동생이 좋아하니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꼬마가 사라졌다. 그리고 동생 현주가 집에 오자 갑자기 엉엉 울기 시작했다. 보아하니 엄마가 꼬마를 판 것이었다. 그래도 잘 된 일이었다. 아픈 닭만 보살피는 현주를 안 보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속 꼬마를 사 온다고 현주가 나한테만 이야기하였다. 그리고는 어느날 집에 와 돈을 뿌리며 동생 선주가 심하게 울기 시작했다. 그러곤 닭집 주인이 와 꼬마가 죽어 버렸다고 하였다. 현주가 그렇게 운 것은 처음이어서 어머니와 난 꼬마를 판 걸 후회한다. |
다음글 | 형님과 꼬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