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을 짚, 갈대, 풀 등으로 엮어서 만든 집이다. 벽은 나무로 뼈대를 세워 흙벽을 올리거나, 기둥없이 통나무를 올리는 '귀틀집', 벽을 돌담으로 만드는 '돌담집' 등으로 개성있게 만들 수 있다.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왕조, 심지어 대한민국 20세기 중반 까지 쓰인 유서깊은 지붕 구조이다. 전통 주택의 지붕은 크게 초가집과 기와를 올린 기와집으로 나누어진다. 나무판을 올린 너와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