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배움이 즐겁고 함께해서 행복한 우리반
  • 선생님 : 박정희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양하연 : 즐거웠던 "강원도"

이름 박정희 등록일 19.10.31 조회수 46

즐거웠던 "강원도"

 

양하연

 

"도착이다!" 동생이 말했다. 이곳은 강원도 평창이다.

우리 가족은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들어갔다.

호텔 구경을 하는데 벌써 저녁이 되어 내 배에서 지진이 났다.

그래서 호텔 앞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먹었다.

그리고 잠시 뒤에 수영장으로 갔다.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나는 물놀이가 좋다.

원래 우리 아빠께서는 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시는데,

 웬일인지 같이 들어와주셨다.

수영장에서는 비치볼을 가지고 놀았는데 보기보다 재미있었다.

해는 어디로 갔나 보이지 않는 어두캄캄한 밤에나 수영을 끝낸 우리는 바로 잠들었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었다.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 나는 밥을 많이 먹지 않았다.

엄마께서 우리는 양떼목장에 간다고 하셨는데 처음 가 보는 거라서 기대되었다.

양떼목장에는 양들이 정말 많았다.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데 갑자기 양들이 시끄럽게 울었다.

뒤돌아보았더니, 동생이 ''메에'' 라고 말하자 양들이 따라한 것이였다.

나는 순간 동생이 양치기 소년 같다고 생각했다.

그때, 옆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양심적으로 돈을 내고 먹이를 가져가는
양심 상자에 있는 먹이를 두 개 씩이나 그냥 가져갔다.

순간 나는 도둑을 보고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기분이였다.

 

아쉽게도 강원도 여행은 끝이 났다.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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