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배움이 즐겁고 함께해서 행복한 우리반
  • 선생님 : 박정희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김곤이) 편지

이름 박정희 등록일 19.10.31 조회수 35

친구가 손을 내밀었다

 

나만 미안한 줄 알았지만

마음이 갈라지는 미로속에서

마음이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먼저 사과한 줄 알았지만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며

내게 사과하고 있었다

 

내가 먼저 편지를 쓴 줄 알았지만

나의 기분을 생각하며

편지를 쓰고 있었다

 

나중에 사과해서 더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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