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18년 9월 5일 수요일

1.【수요일 생명존중의 날-식물들에게 말과 행동으로 사랑 표현
2.받아쓰기 급수표 “1급” 받아쓰기 공책에 띠빙고 쓰기 마무리 완성
3.통신문 1장, 안내문 1장
4.(안 가지고 온 사람만)줄공책 5권 준비

♣ 착한 잔소리 ♣
♡ 연필은 쓰던 걸 멈추고 몸을 깎아야 할 때도 있어.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야. - 책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2학기 들어서면서 바로 이 작은 1학년 아이들을 하드 트레이닝 코스로 걷게 하고 있습니다. 교사인 저는 안내자 역할만 할 뿐,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생활, 심지어 학습활동 영역에 있어서도 아이들이 주도적인 역할로서 먼저 생각해 보고 행동으로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왕좌왕하는 난처함과 실수하는 어려움도 감내하는 동안 경험치가 넓어지는 만큼 아이들은 더 많이 생각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보는 안목도 높아지고 성취감도 커질 것입니다.
그 과정이 아이들에게 안에 있던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며 스스로를 신뢰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단단하게 굳히는 담금질의 기회를 선물할 것입니다.
1학년인 아이들에게 다소 무리이지 않을까 걱정되시는 부모님도 계시겠지만, 일찍부터 시야를 넓혀 용기있게 시도하는 경험을 지속하면서 아이들은 점점 새로운 영역으로 주도적인 역량을 넓혀가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아 가리라고 부모님들의 믿음을 실어 주세요.
잘하고 있다는 믿음과 칭찬이 대견한 우리 아이들을 더욱 힘나게 하는 응원입니다. 지나가는 짧은 긍정의 말 한 마디 또는 따뜻한 스킨쉽으로 가족들의 관심어린 격려가 자녀에게 전달되도록 해 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