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우리 가족은 아빠 회사에서 하는 가족 친화 교육으로 2박 3일 서울 여행을 갔다. 첫째 날은 창덕궁에 갔다. 너무 더워서 설명을 듣는 것도 힘들었지만 창덕궁의 모습은 정말 근사했다.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창덕궁 만들기를 했는데 재미있었다.

둘째 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1박2일에서 나왔다는 해설사아저씨가 박물관에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선사시대때 쓰던 빗살무늬토기와 돌도끼도 보고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의 유물도 보았다. 처음 듣는 말도 많고 어렵기도 했지만 계속 듣다 보니 재밌는 부분도 많았다. 다음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다는 123층 빌딩에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19층까지 먼저 올라갔다. 1층 올라가는데 0.3초밖에 안걸리는 것 같았다. 우리는 1분도 안되어 도착했고, 귀가 멍했다. 창밖으로 바로 옆에 있는 구름을 보았다. 밑에 있는 건물들고 작게 보였다. 비행기를 탄 느낌이었다. 122층까지 구경하고 지하 1충 아쿠아리움에 갔다. 작은 물고기도 많고 큰 물고기도 많았다. 거기서 나는 고래인 '벨루가'가 귀엽고 마음에 들었다. 다양한 물고기들을 많이 보고 기념 가게에서 나는 인형을 동생 현준이는 살아있는 물고기 2마리를 샀다.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다. 셋째 날에는 곤충박람회에 가서 곤충도 보고 물속의 곤충들도 직접 만져보고 낚시대로 사슴벌레를 잡기도 했다.

서울여행에서 가장 재미있었던것은 둘째 날 밤에 가족들과 함께 한 샌드아트였다. 샌드아트를 잘하는 선생님이 와서 이야기도 들려주고 우리 가족 그리기도 직접 해 보았다.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모든게 아주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