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오늘은 <도서관 책크인>활동의 일환으로 진천교육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서관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눈 후, 진천교육도서관 시설을 구경한 뒤 다섯고개 퀴즈로 생각 열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발문에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우리 친구들 정말 멋졌어요! 또한 <나의 손>이라는 그림책을 읽어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과 무서운 손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나의 손이 세상을 위해 어떻게 가치 있게 쓰이기를 원하는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도 작가>시간에는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해 나만의 책을 꾸며보며 친구들과 협동하여 우리반만의 책을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하며 도서관에서의 예절도 알아보고 보드게임을 하는 등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도서관에 전시된 책 중 좋아하는 글귀가 있어 살짝 공유해봅니다.

" 언제까지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다고, 내가 어디서 나고 자라 어떤 가족이 있고, 무슨 실패를 겪었든 계속해서 뛰쳐나가다 보면 비로소 자신에게 졸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때서야 우리는 제대로 된 방향을 정할 수 있다."

- 김윤 <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