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진천삼수초 5학년 1반 친구들

반갑습니다♥

더디게 가도 함께 가는 우리
  • 선생님 : 한숙희선생님
  • 학생수 : 남 11명 / 여 10명

9월 3일 수요일

이름 한숙희 등록일 25.09.03 조회수 3

안녕하세요. 

오늘은 매주 목요일마다 작성하는 <주제 글쓰기> 중 우리반 친구의 글을 사전에 허락받아 옮겨보고자 합니다.

주제: 방학 때 기억에 남는 일
여름방학 때 기억에 남는 일은 평범한 하루들이었습니다.
집에서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원을 가는 기억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갑자기 생각난건데, '평범한 하루들이 참 소중한 하루다'라는 거였어요.
매 순간, 매 시간마다 우리에게는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어떤 하루도 똑같은 하루가 없지요.
"누구는 이 순간 사고를 당할 수 도 있고, 어떤 나라는 전쟁이 일어났을 수도 있고, 또 평화롭게 사는 이들도 있지요"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은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평범한 여름방학을 돌이켜보면서,
지금 이 순간 아무일 없이 평온하게 보내는 시간에 감사하며, 소중함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봅니다.

오늘 수업 중 친구들과 '평범한 나날들이 소중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무탈히 학교에 등교하고, 아무일 없이 하루를 잘 보낸 이 시간들이 평범하지만 작고 소중하다는 것도요.
우리는 행복한 나날이 멋지고 놀라운 이벤트가 많은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작고 소중하고 평범한 것들이 자잘하게 모여 기쁨으로 조용히 이어지는 날이 행복한 날일겁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의 안온한 삶은 복권 당첨같은 행운을 가져다 쓴것도 분명할 겁니다. 세상에 단 한번도 똑같은 날씨를 가진 날이 없다고 하듯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매일 똑같아 보여도 분명 다른 행복들이 가득할겁니다. 하교하며, 한번 올려다본 푸른 하늘, 집으로 돌아오는 길 풀벌레 소리, 가을을 알려주는 바람, 생각지도 못한 친구의 문자, 선생님의 사랑이 담긴 칭찬, 문제 한 개를 더 맞은 90점 시험지! 
진주알같이 하나하나 한 줄로 꿰어지는 이 나날들을 모두가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봅시다. ^^


<오늘의 알림장>


1.  [2025. 학생 건강검진 결과 및 유소견자 회신 안내]

 - 지난주 금일 학생 건강검진 결과(구강검사 통보서) 개별 배부

 - 소견란 통보된 학생의 경우 개별적으로 근처 의료기관 방문

 - 9/26(금)까지 추후관리 회신서 학교 담임선생님에게 제출하기  (해당 아동)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 참고해주세요



2. [2학기 선택형 프로그램 추가 신청 안내]

 - 신청 기간: 9/2(화)~9/11(목) / 8주수업

 - 수강료 지원: 전액 지원 (교재비, 재료비 별도)

 - 고학년 리딩코치, 영어, 컴퓨터자격증 추천합니다.



3. [2학기 학급임원선거 실시]

 - 용기를 내서 도전한 친구들과 당선된 친구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좋은 리더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도전들이 열리길 바랍니다.



5. [오늘의 배움]

 1교시: 사회- 삼국의 건국시조 및 설화 알아보기

 2교시: 사회- 삼국의 전성기와 전성기 왕의 업적 살펴보기

 3교시: 사회- '살수대첩', '안시성 전투' 알아보기

 4교시: 수학- '버림' 알아보기

 5교시: 미술- 여름방학 보여주고 싶은 내 이야기 #그래도 여름(1)

 6교시: 미술- 여름방학 보여주고 싶은 내 이야기 #그래도 여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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