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진천삼수초 5학년 1반 친구들
반갑습니다♥
3월 27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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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숙희 | 등록일 | 24.03.27 | 조회수 | 2 |
안녕하세요! 국어 시간에 '경험을 떠올리며 시 읽기'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며칠 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의 <반딧불>을 시작으로 정여민군의 <꽃>시도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오늘 안도현 시인의 <스며드는 것> 시를 읽으며 반 친구들이 '엄마'생각으로 뭉클해했는데요. 오늘 같이 읽어 본 시를 다시 한번 읽어보며,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 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 안도현 <스며드는 것>
<오늘의 알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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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장 재량휴업일- 개교기념일 안내] - 다음주 월요일(4/1) 개교기념일 - 개교기념일 학교장 재량휴업일 - 학교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가지기
3. [봄 풍경 관찰하기]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요즘, 계절 봄이 바뀐것을 알고 있나요? 오늘 하루 학교 교정에 핀 목련, 길가에 핀 꽃나무를 관찰해봅시다. 따스한 봄 햇살, 파란 봄 하늘을 쳐다보며 계절의 소중함을 알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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