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오늘은 과제 없이,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어볼게,

천천히 보고 우리반 친구들도 한번 쯤 생각해보면 좋겠다.

선생님은 야구, 축구, 농구, 달리기 등 기본적으로 운동, 스포츠를 좋아한단다.

그래서 매일 챙겨보는 것은 아니지만 TV로 보는것과 직접 보러가는 것 둘다 좋아하지.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가 한화 야구 하는 것을 자주 보셔서 그런지, 자연스레 선생님도

한화 경기가 제일 재밌고, 집중도 잘 되는 것을 보니 한화 팬 인것 같더라고.ㅎ

봄과 함께 야구가 시작되고, 야구가 끝나가며 겨울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스러웠는데...

사실, 선생님은 처음에 선생님도 코로나19가 이렇게 까지 확산 될 줄 모르고,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전 세계 스포츠가 이렇게 ALL-STOP 될것 이란 것은 더더욱 상상하지 못했었단다. 

그리고, 어젠 2020 도쿄 올림픽도 연기가 확정된 것 같더구나.

[너희들과 올림픽 경기의 결과들을 이야기하며 더욱 친해지고, 사회 시간 세계 공부하는데도 아주 큰

도움이 될 뻔 했는데... 잘 한 결정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많이 아쉽구나.ㅠ]

전 세계 스포츠가 모두 일시 정지 상태이니,

이제 우리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육활동 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아!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아닌 친구들도 있겠지만 2020년 올 한해 선생님과 체육 수업을

함게 하며 땀흘리고, 함께 웃고, 함께 울며? 많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

너희들이 무슨 체육활동을 좋아하는지, 체육시간에 조금 더 하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싶으니

'자기 소개서'를 꼭 작성 해 주면 좋겠구나. 그리고, 선생님이 스포츠와 관련된 기사와 사진 몇가지 게시판에 올릴테니 시간내서 읽어보길 바란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