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냈나요? 선생님은 우리반 친구들의 조회수는 높아져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댓글을 다는 친구들이 많이 없어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강풍이 예보되어 있다는데 조금더 조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4반.

 선생님이 지난번에 팬데믹(pandemic)이란 단어를 찾아보길 권했었는데

찾아본 친구들도 있고 아직 못 찾아본 친구들도 있겠지요?

초록창에 검색만 하면 쉽게 알아볼 수 있기도 하고, 요즘 많이 나오는 말이지만 한번더 적어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단계를 1단계에서 6단계까지 나누는데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를 ‘팬데믹(pandemic; 전염병의 대유행)’이라 한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 ‘demic’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늘은 이와 유사한 말이면서,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좋은 어른의 여러 조건 중 하나인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능력"[말은 쉽지만 사실 쉽지는 않은 능력....이지요.]과 관련된 단어를 하나

소개하려고 해.

 우리 말로는 '정보 전염병' = 정보(information) + 전염병(endemic)

​잘못된 정보가 미디어,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것이 전염병과 유사하다는 데서

생겨난 용어이다. 아주 재미있는 말이지만 아주 무섭기도 한 말인 것 같아.

 사람이 사는 곳은 어느 곳이든 흔히 소문( ~그렇데, ~진짜 라던데...)이라 불리는 근거없는 말들이 돌아,

너희들과 선생님, 어른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 인터넷, 카톡에서도 물론이고... 

더욱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더 근거없고, 더 심각한 모습으로 말이지.

 그럴수록 우리는 사실과 거짓을 확실히 구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고. 어렵지만 선생님은 너희들이 이런 능력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나길,

더 바란다면 이런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길 바란다.

물론 선생님도 이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교실에서도 그럴거야.

말이 길어졌네...

 선생님이 즐겨보는 뉴스 코너 중 사실과 거짓을 구분지으려 노력하는 코너가 있어서 영상의 링크를 

아래 해 줄테니. 오늘은 과제라 생각하지 말고 10분정도만 진지하게 뉴스를 봐주면 좋겠어.

물론 보고나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눠준다면 더욱 좋고.   

*댓글 달아줘...4반 / 2번 뉴스의 방학관련 소식은 개학하고 알려줄게요...[아직 만나지도 못했잖아ㅠ]

1. [사실은] 소금물 소독 '황당 소문', 유럽서도 떠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7213328290?s=tv_news

2. [사실은] SNS서 "올해 여름방학은 4일"..확인해보니 

https://news.v.daum.net/v/20200318211223894?s=tv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