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우리 진천삼수초등학교 5학년 5반 친구들은 매우 예의바르고 친구들을 배려합니다.

 

앞으로 1년동안 더욱 더 성숙하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우리 5반 친구들 화이팅! 

언제나 배려하고,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 선생님 : 성준규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동생에게 쓰는 편지

이름 김하연 등록일 19.11.09 조회수 13

-사랑하는 동​생 하진이에게-


하진아, 안녕! 나 누나야.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

네가 아주 어렸을​ 때 날 보고 웃으면 '목소리는 어떨까?' 하고 생각이 들었어.

이렇게 생각을 하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내년이면 넌 8살이고 난 13살이야.

너와 함께 한 시간이 즐겁고 행복해서 인지 시간 정말 빨리​ 간 것 같아.

사실 난 예전에 가끔은 네가 밉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했어. 그리고 놀아 달라고 하면

정말 귀찮았지. 그런데 지금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네가 밉거나 짜증나지도 않고, 귀엽기만 해.

너는 잘 모르겠지만 난 널 정말 많이 사랑하고 좋아해. ​넌 나에게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야.

나에게 내년 그러니까 2020년은 너무 소중한 해인 것 같아. 왜냐하면 네가 처음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해이자 너와 내가 같이 초등학교를 다닐 수 있는 유일한 해 이기 때문이야.

이렇게 나와 너에게 정말 소중한 해이고 네가 초등학교를 처음 가는 1학년인 만큼 너를 항상

돌봐주고 신경 써줄게.

내가 5학년에 쓴 이 편지를 네가 5학년이 되어 꼭 한 번 읽어 봤으면 좋겠다. 네가 5학년이면

2019년으로 부터 5년 후겠지? 내가 5년 후에도 네가​ 읽어 볼 수 있도록 잃어버리지 않고 잘

보관 할테니 꼭 읽어봐. 그럼 안녕!


-사랑하는 하진이의 누나 하연이가- 

이전글 성준규 선생님께
다음글 5-5반 성준규 담임 선생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