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사건 1987년 6월‘국토확장과 해안지역의 물자원 확보’라는 계획아래 화옹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착수되었다. 방조제건설로 내만 지역이 외해와 격리됨에 따라 56.5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호수가 형성되었고,1994년 1월 시화호 물막이 공사가 완료하면서 더욱 오염이 심각해 졌고 수질오염이 심해지자 수질개선이라는 관점에서 오염된 시화호수를 해양으로 방유함, 1996년 4월말경 무단방류하려던 것이 매스컴에 의해 보도됨 *낙동강 페놀오염사건 1991년 두산전자 구미공장의 페놀 원액 30톤이 낙동강으로 유출됨, 페놀원액이 정수장의 염소 소독과정에서 클로로페놀로 변함, 대구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악취가 발생. 페놀이 염소와 반응하여 염화페놀을 형성( 악취가 100배 이상 증가)
당시 낙동강의 하류 구미지역의 페놀농도는 2 3ppm에 달함 , 두산전자는 보상비로 200억원을 지불했고, 관계자는 형사처벌을 받았으며, 기업이미지에도 막대한 손상을 입혔다. * 창녕 우포늪 2011년 1월9일부터 람사 습지인 우포늪이 수해복구공사의 명목으로 무참하게 파헤쳐지고 있다. 지난 9월 태풍 매미로 우포늪 대대제방 제내지의 물이 넘치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창녕군에서는 수해복구 공사의 명목으로 우포늪 내의 5개 제방(대대제, 창산제, 모곡제, 소야제, 주매제)을 숭상하는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인 것이다. 2m 이상 숭상되고 습지의 폭을 극심하게 좁히면서 진행되는 제방 숭상 공사는 우포늪의 경관을 훼손 할 뿐만 아니라, 우포늪과 육상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던 육상과 늪의 전이지대인 제방 식생생태계 뿐만 아니라, 각종 양서류, 파충류 및 포유동물의 심각하게 훼손시킨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환경운동연합은 태풍으로 집과 농토가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상황과 정서를 고려하여 제방을 숭상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창녕군의 우포늪에 대한 훼손이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생태계보전지역인 대대제방의 사면, 습지식물이 자라야 할 그곳에 분해 되는데 40~50년 걸리는 석유화학수지를 깔고 호안블럭을 붙이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창녕군은 제방숭상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숭상토를 확보하기 위하여 람사습지 우포늪안을 거의 하상정비 하듯이 흙을 파내고, 왕버들을 뽑아내고 하면서 우포늪에서 몇 개의 거대한 연못을 만들어 놓았다. 더욱 경악할 노릇은 이러한 공사가 모두 불법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우포늪은 습지보전 법에 의한 습지보호지역,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