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반~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한 하루! 그리고 한 해를 만들어 가요!
도전! 친구 이름 맞추기. |
|||||
---|---|---|---|---|---|
이름 | 김진옥 | 등록일 | 18.03.10 | 조회수 | 14 |
오늘은 도전자가 반 친구들의 이름을 모두 외워서 말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상품을 원해서 초콜렛과 젤리도 준비해 두었구요. 많은 아이들이 한 번에 빠르게 성공했고, 종종 중간에 막혀서 실패한 아이들도 있었어요. 부끄럽지만 도전에 실패한 사람 중에 저도 있었답니다. 갑자기 성씨가 헷갈리는 바람에...^^; 월요일에 재도전해서 꼭 성공할 생각입니다.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아이들도 서로의 이름을 정확히 부르지 못하는 것을 보며, 이렇게 이름을 외워서 불러주는 활동이 아이들이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도 우리반에 학급회의가 열렸습니다. 무슨 일이든 아이들과 관련된 일은 회의로 해결하려고 하는 선생님이 혹시나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을지 걱정이지만, 저는 아이들이 머리를 맡대고 내린 결정과 선택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 주제는 '간식을 가져와도 되는가?'하는 문제였어요. 다수의 찬성으로 간식을 가져오기로 하고, 아이들이 '깨끗이 먹기, 달라고 조르지 않기, 약올리지 않기' 등의 주의사항과 '일주일간 간식 가져오지 못함' 같은 벌칙도 제안해서 우리반 간식관련 규칙이 빠르게 정해졌답니다. 매일매일 아이들의 기발하고 속깊은 생각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엔 우리반에서 어떤 회의가 열리지 기대가 되네요. |
이전글 | 제14회 '산. 강. 하늘 학생 백일장' |
---|---|
다음글 | 학급임원선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