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일 목요일 - 가을의 맛에 대해 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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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7.11.02 | 조회수 | 34 |
1.학교에서 배운 안전교육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알려주기 2.집 주변 또는 등교길에 낙엽 있으면 주워와도 괜찮아요. 단, 꺾지말것, 5장까지만, 손씻기 3.독감조심, 사람,길,차조심. - 오늘은 국어 시간에 학생들의 소원을 이용하여 스펀지밥게임으로 수수께끼를 마무리하였어요^^ 말놀이는 1학기때도 했던 부분이라 금방 잘 하더라구요. 3단원(말놀이) 단원평가는 아이들이 글똥누기에 써준 수수께끼와 다섯고개 놀이로 내려고 합니다. 가을 시간에는 가을의 맛에 대해 배웠어요. 다양한 가을 열매에 대해 배우고 우리가 경험한 가을 열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았어요. 아이들은 가을에 가장 열매가 많은 것 같다고 해서 그래서 추석때 풍요로운 가을의 곡식과 열매에 대해 조상님께 감사하다고 차례를 지내는 거라고 알려주었어요. 더불어 도토리 이야기하다 청설모 다람쥐들이 깜빡해서 도토리 나무 밤나무가 자란다는 이야기도 해주면서 항상 단점이고 항상 장점인 것은 없다는 이야기도 해주었지요. (깜빡깜빡하는 것이 단점같지만 장점일 수도 있다, 이렇게요^^) 안전교육은 9.11테러에서 모건스탠리 회사가 평소 대피훈련을 잘 해서 모두 살아났다는 것과 설리-허드슨강의 기억 이야기를 해주며 대피훈련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어요. 아이들은 박수까지 치면서 대피훈련을 꼭해야겠다고 다짐하더라구요^^ 안전한 세상에 살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불의의 사고 속에서 꼭 살아날 수 있도록 안전주간을 맞이하여 안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더불어 고운말 교육도 진행하였답니다. 가족간의 관계와 친구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너무 가깝고 친하면 친할수록 더 쉽게 상처줄 수 있다는 말을 해주었어요. 가시소년 이야기를 가져와서 마음 속에 누구나 가시가 있는데 서로 가까워지면 서로 찌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었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거리'이고, 그 거리는 바로 '예의'라고 알려주었어요. 말을 할 때 아무리 가까워도 예의있게 이야기하고, '너 전달법'이 아니라 '나전달법'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연습했답니다. '니가 그랬잖아!' 라는 말 대신 '너의 그 행동 때문에 내가 속상해.' 라고 말하도록 했습니다. 물론 어른인 저도 하기 힘든 일이니 아이들이 한 순간에 바뀌진 않겠지만 꾸준히 지도하여 좀 더 따뜻한 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다음주에는 낙엽을 분류해보고, 낙엽으로 만들기를 할 예정이라 아이들과 함께 낙엽 줍기를 했었는데요, 아침에 등교하며 다른 낙엽을 주워오는 친구들이 있어서 아예 학생 전체에게 말해주었어요. 나뭇가지 꺾지 않기, 5장 이상 줍지 않기, 줍고 나면 꼭 손 씻기. 다음주에 어떤 낙엽세상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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