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알이 콩깍지 속에서 단단하게 여물어 가듯, 
안전하고 따뜻한 2학년 2반♡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4명 / 여 10명

2017년 7월 5일 수요일 - 물놀이 안전교육을 했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7.07.05 조회수 37
첨부파일
1. 다음주 월요일부터 4교시(12시 40분 마침), 방학식은 7월 14일

2. 안내장 : 새터글숲 도서관 방학중 독서교실 신청서 (선착순, 아침에 오자마자 제출하기)
 - 방학중 독서교실 신청서입니다. 1~2학년 합쳐서 20명 선착순 접수라서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아침에 오자마자 4학년 5반으로 바로 가져다 주도록 이야기하였습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학부모님께서는 꼭꼭 아이들에게 한 번 더 말해주세요.

3. 사람, 길, 차, 식중독 조심. 오늘 배운 물놀이 안전교육 가족들에게 알려주기.
 - 배운 안전교육을 가족과 함께 나누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 배우는 모든 안전교육은 가족과 나눌 수 있도록 이야기할테니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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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교시에는 받아쓰기 11급을 확인하고 어제 국어 시간에 배웠던 '떠올린 일 일기로 쓰기'를 글똥누기에 써보았습니다. 이때 가장 주요한 점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해서 쓰기' 였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려 그 일을 쓰고 그때 상대방의 기분은 이러했고 내 기분은 이러했다 라고 쓰도록 진행하였지요.
9살은 아직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시기라 자신의 감정만 쓰거나 자신의 감정 위주로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히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연습을 통해 배려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쓰기를 유난히 싫어하는 녀석들이 많아서,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일단 글쓰기 교육은 워낙 중요한데다, 국어나 수학, 통합 등에 나오는 글쓰기를 모두 글똥누기로 합쳐서 씀으로써 충분히 글쓰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좀 더 꼼꼼하게 글똥누기를 쓰게 하고 확인을 하려고
일주일에 3편을 쓰는 것은 그대로 유지하되, 그동안은 금요일에 걷어 월요일에 나눠줬던 것을
쓰는 당일에 제출하고 당일에 돌려주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침활동이나 1교시 수업에 글똥누기 쓰기를 넣고, 걷은 다음
내지 않은 학생이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글을 쓴 학생 등은 쉬는 시간에 바로바로 수정하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좀 귀찮긴 해도 확실히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가르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글똥누기는 일주일에 3편 이상씩 쓰되, 1편씩 개별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교시 국어 시간에는 10단원 마지막 활동으로 친구를 화나게 하는 법, 친구를 행복하게 하는 법 투표를 했습니다.
모둠끼리 의논하고 정하여 투표하고, 공통된 5가지를 묶었습니다. (신기하게 4가지는 모두 같고 마지막 1가지만 투표를 했습니다.) 그 후, 이제 이것이 학급규칙이며, 이를 어길 경우 이 내용을 바른글씨쓰기로 쓰게 하겠다고 알려주었지요. 무작정 매일매일 화내고 혼내고 벌주는 것보다는 스스로 만든 규칙을 스스로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 더불어 바른 글씨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바꿔보았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만든 규칙입니다. 








이를 컴퓨터로 뽑아 학급에 게시해둘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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