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 운동회는 4월 28일 금요일 9시 10분부터입니다. 학생들은 그대로 정상 등교해서 준비를 하구요, 학부모님들께서는 9시 10분에 맞춰서 와주시면 됩니다.^^

 - 월요일엔 글똥누기를 제출합니다. 3편 오늘 다 쓴 친구들은 놔두고 갔어요^^

 - 월요일 운동회 연습을 합니다. 편한 옷에 운동화 준비 부탁드려요.

 - 아침엔 춥다가 연습하다 보면 더워집니다. 가급적 반팔이나 얇은 긴팔 티에 외투를 입고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주말 숙제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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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부터 운동회 연습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해서 시작할 땐 다 외투를 입고 시작했는데

금방 따뜻해지고 열이 올라 나중엔 다 벗고 있었지요.

감기 걸리기 딱 좋겠다 싶어 아이들에게 월요일엔 여러겹으로 입고 오도록 말해주었습니다.

전체 개폐회식 연습 후에 릴레이 연습과 응원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커서 농부가 되려나봐요........

흙을 너무 좋아하네요. 게다가 개미는 무서워하는 학생도 없이 다들 한 마리씩 손바닥에 얹어 대화를 하고..

나무를 끌어안고 계주 이기게 해달라고 빌기도 하고

자연진화적이긴 한데..ㅠㅠ

걱정많은 담임선생님은 흙만지고 눈비비면 안된다, 입에 넣으면 안된다 개미 죽이면 안된다

잔소리가 많아집니다.

아무리 해도 흙이 눈앞에 있으면 손이 가는 것이 인지상정!

결국 제가 사진 찍어 부모님께 보여드릴 거라고 협박까지 했으나.... 실패.........

찍으세요~ 다들 해맑게 말하네요......

보도블럭에 앉아 응원을 하게 되니, 막 앉아도 괜찮은 편한 옷으로 부탁드립니다.

아! 아이들이 주워다 준 나뭇가지로 봄 분위기도 내보았답니다.^^

짬나는 시간을 이용하여 '장애이해교육'도 계속 진행을 했습니다.

닉부이치치 이야기를 보여주며, 장애이해교육 진행 후에, 

단점이나 가지지 못 한 것,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장점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