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4명 / 여 10명
2017년 3월 30일 목요일 - 줄넘기 미션을 확인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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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7.03.30 | 조회수 | 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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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일 도서관 수업 시간에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고르고 그 이유를 쓰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 집에 있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면 가져오세요. - 반드시 가정에서 책을 가져와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고 그 책에 대해 쓸 수도 있습니다. - 학생이 꼭 반드시! 가정에 있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고 한다면 내일 함께 보내주세요. ^^ - 글똥누기 1편 대신 책 추천 책갈피 만들기 (국어) 로 대신합니다. * 이번주는 글똥누기를 모두 학교에서 쓸 예정입니다. 글똥누기 쓰는 법을 함께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2. 미세먼지-마스크쓰기, 사람,길,차 조심. - 어제 뉴스를 보니 8살짜리 아이가 10대 여자 아이에게 살해 당한 내용이 나와서 한참을 멍하게 있었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볼까 하다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고 아직 조사중인 내용이라 그냥 넘어갔네요. 다음주 쯤에 한 번 더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사람, 길, 차를 조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우리반 아이들은 학부모님들께서 잘 신경써주셔서 도로로 뛰어간다던가, 위험한 장난을 하는 일이 매우 드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각종 글짓기 그리기 대회에 대한 안내가 많습니다. 이걸 모두 아이들에게 쓰라고 하기도 힘들고 그때그때 인쇄해서 붙여주려니 너무 많은 내용도 있고 어떤 대회가 필요한지 고민도 됩니다. 그래서 학급 홈페이지에 '대회 안내'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자주 확인하셔서 아이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게 대회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알림장에는 제목과 간단한 내용만 쓰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니, 알림장을 보시고 참여하면 좋겠다 하는 대회가 있으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은 줄넘기 미션을 확인하는 목요일입니다. 오늘의 미션은 두발모아뛰기 70회(목숨 3개) 성공하기 였습니다. 아직 줄넘기를 전혀 못 하는 친구들이 있어 친구들에게 가르쳐주도록 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듯 합니다. 사실 줄넘기를 하는 행동 자체에 목표를 두어서 미션은 성공하지 못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오늘 아이들 표정을 보니 미션을 실패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 괴로워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도 성공경험을 쌓아 주기 위해 내일은 '왕초보미션'을 제시하여 각자 자신의 목표에 맞게 줄넘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주 목요일까지 기본 미션은 '두발모아뛰기 100회(목숨 5개)' 입니다. - 100회를 연속으로 하는 학생은 굉장히 드뭅니다. 우리반에서 2~3명 될까말까입니다. - 그래서 목숨을 3개~5개 정도 줍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수준에 맞게 목표를 조절할 수 있지요. - 목숨을 주면서까지 100회 미션을 주는 이유는, 심폐지구력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 매일매일 햇볕사랑시간과 점심시간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갑자기 미션을 도전하면 가슴이나 배가 아프거나 다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30회때는 괜찮았는데 70회가 되니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보였습니다. 100회는 9살에게 굉장히 힘든 일이 될 테니, 이번주 다음주는 줄넘기를 꾸준히 해서 체력과 심폐지구력이 길러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을 보아서 힘들다 싶으면 2주 정도 기간을 주고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왕초보 미션은 내일 아이들과 의논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학생에게는 줄넘기 짝을 만들어 줄 예정입니다. - 오늘은 드디어 인사이드 아웃을 모두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열심히 '목표'를 강조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생각보다 이해를 잘 하였습니다. 물론 사춘기가 와서 가출을 하거나 이런 내용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했지만..^^ 대신 "가끔 화가 나거나 많이 슬플 때 차라리 눈물을 흘리거나 엉엉 울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진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많은 아이들이 그런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슬픔이라는 감정도 우리의 행복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해주었지요. 마찬가지로 소심이 -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신중하게 만들어줘요 / 버럭이 -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게 보호해주고 도전할 수 있게 해줘요 / 까칠이 - 꼼꼼하게 따져보고, 위험한 친구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줘요 / 이런식으로 감정이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에 글똥누기 쓰는 방법을 차근차근 배우고, 인사이드 아웃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 영화를 보면서 느끼고 생각한 점 / 궁금했던 점 / 내가 **이었으면 이렇게 했을 텐데를 중심으로 글을 쓰도록 하였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친구들은 (문장을 길게 못 쓰는 친구) 여러 명에게 편지를 써서 한 페이지를 채우게 하였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캐릭터들을 일기 옆에 그려보도록 하였으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2쪽씩 쓴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글쓰기가 싫은 친구도 눈에 보였지만, 많은 친구들이 '글똥누기가 재미있다.'고 말해주어서 좋았습니다. 글쓰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내일은 도서관에 가서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골라 추천 이유 쓰기 (국어 연계) + 상상하여 글 쓰기 [전래동화 비틀어 보기] 총 2편을 더 쓸 예정입니다. 그리고 인사이드아웃 관련한 활동으로는 다음주에 1) 내 머릿속 감정 그리기[핵심기억찾기/성격성만들기/감정만들기 등 학생이 원하는 활동으로] 2) 5명의 감정 말고 다른 감정은 없을까, 새로운 캐릭터 만들기 를 해볼 예정입니다.^^ - 아래는 아이들의 글똥누기에 붙여준 글똥누기 안내입니다. 함께 읽고 아이들이 가정에서 글똥누기를 쓸 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 글똥누기에 대해 안내해드립니다. 1. 분량 : 글똥누기 1편 당 1페이지 이상입니다. 2. 내용 : 첫 번째 줄에 날짜를 쓰고, 두 번째 줄에 날씨를 씁니다. 세 번째 줄에 제목을 씁니다. 네 번째 줄부터 글똥누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3. 구성 : 글똥누기는 글+그림 또는 글로만 구성됩니다. 기본적으로 문장은 7줄 이상 씁니다. 문장으로 한 페이지를 다 채워도 좋고, 때에 따라 문장으로 모두 못 채울 때는 아래에 관련된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4. 주제 : 글똥누기에 쓸 수 있는 것은 모든 글쓰기입니다. 기본적으로 1) 일기-경험한 것 쓰기 2) 독서록-책 읽은 것 쓰기 3) 상상해서 쓰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어떤 글이든 써도 괜찮습니다. (예시: 가족소개하기, TV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본 이야기 등) 가끔 숙제로 주제 글쓰기가 나가기도 합니다. 5.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3편 이상의 글을 쓸 예정이며 그 이상을 쓰는 것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학교에서도 기본적으로 1~2편씩 쓸 예정입니다. (도서관에서 1편, 아침활동으로 1편 정도 씁니다.) 가정에서는 1~2편 정도 지도하여 글똥누기를 함께 해주세요^^ 6. 기본적으로 매주 월요일에 제출하며, 화요일에 돌려줍니다. 7. 글똥누기는 아이들의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글과 함께 다양한 표현양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접어서 붙이기, 만화 그리기, 색칠하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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