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8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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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에게 시를 선물할까 해요!
모두들 처음엔 -이안- 대추나무도 처음엔 처음 해 보는 일이라서 꽃도 시원찮고 열매도 볼 게 없었다
암탉도 처음엔 처음 해 보는 일이라서 횃대에도 못 오르고 알도 작게만 낳았다
모두들 처음엔 처음 해 보는 일이라서 조금씩 시원찮고 조금씩 서투르지만
어느새 대추나무는 내 키보다 키가 크고 암탉은 일곱 식구 거느린 힘센 어미닭이 되었다
* 요즘, 우리가 처음 해 보는 일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여러분은 참 잘 해주고 있어요~ 멋진 5학년 2반답게요! 처음이라 시원찮고, 서투르지만 2020년이 끝나갈 쯤엔 우리가 어떻게 성장해있을지 궁금하네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 만나지 못하고 있지만, 늘 여러분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선생님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