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밝은햇살

날이 더워지면서 바깥놀이 시간이면 개미, 무당벌레 등 곤충과 거미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우연히 무당벌레를 발견했던 어느날부터, 곤충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답니다.

6월의 우리반은 동영상과 책을 통해 무당벌레의 특징을 알아보고, 그림 그리기와 만들기도 해보며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비가 온 다음날에는 달팽이 두마리를 발견해 우리 교실로 데리고 오기도 했어요.

큰 달팽이는 소라, 작은 달팽이는 귀염둥이라고 이름도 지어주었답니다.

며칠 더 함께 지내다 비가오는 날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주려고 해요.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관심이 가득한 곤충이나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