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연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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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연채영 | 등록일 | 17.12.07 | 조회수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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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루~★ 20년 뒤에 연채영! 내가 12살에 32살이 된 너에게 편지를 써볼 줄은 꿈에도 몰랐어. 넌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 지금 현재 12살인나는 장래희망이 ‘일러스트레이터’야. 20년 뒤 너는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냐? 무지무지 힘들고 어렵고 막 그런 일들을 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20년 뒤라면 32살이지? 32살이면 친구들이랑 놀고 직장도 다니고, 한창 사회 속에서 지낼 나이라고 생각해! 나는 네가 32살 때 취미로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을 했으면 좋겠고,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고, 능력 있고 좋은 남친 만나서 부모님께 효도하는 그런 내 상상 속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 물론 그러려면 지금에 나도 노력해야 할 테지만~……. 난 널 믿을게!^^ 아! 맞다. 20년 뒤에 키가 몇cm일까? 내 목포가 되려면 아직 20cm정도나 남았거든……. 그때라면 165cm정도는 되어있기를 바랄게. 내가 32살이 되면 어떤 삶이 나타날지 궁금해! 그리고 내가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해! 내 생각에 넌 머리를 많이 기르면 안 될 것 같아. 이유는 당연히 넌 머리숱이 많잖아! 그리고 귀차니즘이 있는 네가 머리를 잘 관리 안할지도 모르니까! 또 넌 손톱에 투명 매니큐어를 발랐을 거야! 왜냐하면 색깔이 튀는 건 싫으면서 바르고는 싶으니까 투명 매니큐어를 발랐겠지. 아 그러고 보니 궁금한 게 있는데, 20년 뒤, 즉 2037년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의사소통 수단이 엄청 발달 했겠지? 막 홀로그램이려나―! 내 상상 속의 2037년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가득하고, 홀로그램들도 많아지고, 모든 것이 발달된 사회일거라고 생각하거든-! 너라면 적응력이 무지 빨라서 적응도 잘할 것 같아! 난 질문할게 무지 많거든! 내가 하고 싶은 질문들은 직장 잘 다니냐? 혹시나 일을 잘 못해서 혼나지는 않고? 돈은 잘 벌어? 너 친구들하고는 잘 지내? 아직도 덜렁대고 실수 하냐? 아직도 귀차니즘이 심한가? 어떤 직업이냐? 너는 어떤 사람이야? 이거 말고도 무지 많아! 근데 너는 이렇게 자꾸 물어보는 거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거 아니까 여기까지만 물어볼게! 근데 생각해보면 너는 나의 미래를 잘 알고 있겠네? 내가 20년 뒤 너를 만날 수 있다면 내 32살까지의 인생을 물어볼 텐데. 혹시 그 때도 운이 안 좋을라나! 그러면 큰일인데 말이지. 내가 어른이 됐을 때는 운이 좋았으면 원했거든……. 그 때의 너의 취미, 특기,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거는 뭘까? 지금 내 취미는 그림 그리기, 노래 듣기, 노래 부르기, 춤추기 등등 이고, 특기는 그림 그리기야. 좋아하는 건 취미를 좋아하고, 브로콜리를 무지 싫어하지. 그 때의 너는 브로콜리를 먹을까? 아 그 때는 내 그림실력이 더 늘었을지도 몰라! 노래 부르는 거랑 춤추는 것도 실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갑자기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져. 물론 한편으로는 지금이 좋긴 하지만~ 내 성숙해진 모습과 목소리 등 32년 뒤의 여러 가지가 궁금해지는걸! 그래도 왠지 지금의 내 장난스럽고, 활기찬 성격이 남아있을 거 같아.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니까 뭔가 혼잣말하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신기하다……. 아! 그럼 슬슬 이제 편지를 끝내도록 할게. 20년 뒤 네가 이 편지를 본다면 오글거리고 “풉!”하고 웃음이 나올 것 같아! 읽으면서 찔리고 막 그럴 수도!! 헤헤 그럼 편지는 여기까지~! 나중에 만나자- 미래의 나야! 2017년 12월 4일 –★12살 채영★- 내: 내가 생각해본 바로는 꿈: 꿈이 좋은 직업이여야 할거야. 왜냐면 나는 은: 은수저, 금수저가 아니니까! 일: 일해서 돈 많이 벌어서 러: 어무니, 아부지께도 효도하고 스: 스테이크 같이 고급진 것도 많이 살거야! 터: 터무니없는 소리가 절대 아니라 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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