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7반

1. 미러링 수업으로 일거 양득을 노렸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등교하여 교실에 있는 아이들+유증상으로 등교중지되어 집에 있는 아이들

그 모두가 함께 동시에 수업에 참여했다.

실시간 출석수업+e학습터 화상수업을 병행한 이원 생중계 실시간 수업

2. 과유불급 :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순 없다.

처음에 새로운 도전에 아이들이 신기해서 좋아라 떠들썩했다.

그런데 교실과 집에 있는 학생들의 학습을 동시에 점검하다 보니, 아이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그리고 난 기기를 조작하느라 교사용 책상 위, 컴퓨터와 각종 기자재에 매여 있게 되었다.

카메라맨, 오디오맨, 피디가 짜잔하고 나타나서 도와주어야 할 판이 되었다.

역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건 힘들다.

3. 그래도 동거동락!

그래도 함께 얼굴을 보아 다행이다.

무사해서 다행이다.

힘든 시절, 코로나 속에서 건강과 안전 이외에 더 무얼 바라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