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마을(통합)책 공부하면서 한 학습지 집으로 가져가기

물놀이 및 폭염 안전교육, 개물림 사고 대비 및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실시

* 요즘 들어 아이들의 태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늘 있던 다툼이 거의 보이지 않고요, 수업 시간에 활동을 하기 싫다고 짜증을 부리거나 우는 행동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더 조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급식 시간에는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나물이나 김치 종류를 하나씩이라도 맛보게 하는데요. 끝까지 거부하던 아이들도 잘 타이르니, 하나씩 먹고 저에게 “다 먹었어요.” “저 먹는거 보세요.”라고 얘기하며 먹습니다.

여전히 수업 시간에 시끄럽고 가끔은 돌아다니는 행동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흥이 많아 노래부르는 시간이나 역할놀이 할 때는 즐겁습니다. 놀이시간에 틀어진 노래에 모두 일어나서 춤을 추거나, 음악회를 보러가서도 신나게 즐기고 춤을 추는 모습에 많은 선생님들도 귀엽게 보셨어요.

학년초에 사놓은 실내정화식물과 방울토마토가 많이 자랐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그만큼 몸도 마음도 함께 자라고 있나 봅니다. 집에서 애쓰시는 학부모님들도 수고하셨고 감사드리고요, 요새 아이들이 부쩍 예쁘게 자란걸 발견한 요즘, 함께 칭찬을 나누고자 합니다.^^

참! 방학 전에 아이들이 키운 방울토마토와 실내정화식물을 집으로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두 개를 들고 갈 수 있도록 종이가방 등 준비물을 알림장에 적을테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