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9월 6일(화) 이명재

제목: 태풍 힌남노

 어제부터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더니 정말 제대로 올라왔다.

비도 엄청 쏟아지고, 집 안에서도 바람소리가 무섭게 들린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했는데, 어떤 아저씨는 가발이 벗겨져 대머리인 것을 들켰다.

또 아떤 아주머니께서는 바람이 너무 불어 나무를 붙잡고 계셨는데 나무가 뽑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일단 우리학교는 1,2교시 원격수업이라고 해서 학급문집을 쓰고 있는데,

평생 남는 문집이라서 열심히 써야 겠다.

선생님이 잘 쓴 친구는 링 상금도 있다고 말씀하셔서 정말 잘해야겠다.

선생님께서는 이 위험한 태풍속에서도 출근하셨다는데 너무 걱정된다...

잘생긴 우리 이명재 선생님 다치지마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