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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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이정원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제목 - 마당을 나온 암탉 / 졸업 문집(독후감 형식) / 고서연

이름 고서연 등록일 21.07.21 조회수 71

작품 제목-마당을 나온 암탉     글쓴이-황선미

 

  이 책의 주인공인 암탉 잎싹은 알을 품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하지만 잎싹은 양계장의 닭이었기에 알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았다.

어느 날 잎싹은 폐계가 되어서 양계장을 나오게 되었지만 족제비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그때 마침 청둥오리인 나그네의 도움을 받아서 족제비를 피하게 되었다.

잎싹과 청둥오리는 마당으로 갔지만..... 마당 식구들은 잎싹을 반기지 않았고 잎싹은 마당에서 나오게 되었다.

  잎싹은 돌아다니다가 찔레덤불 속에 있는 알을 보게 되고 그 알의 부모가 없는 것 같아서 잎싹이 대신 그 알을 품어 주었다.

사실 그 알은 나그네와 나그네의 짝인 뽀얀 오리의 알이었다.

알이 깨어날 때 쯤에 나그네는 족제비로부터 잎싹과 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였다.  그때 알이 깨어났고 잎싹은 한순간에 이별과 만남을 맞이했다.

잎싹은 부화한 아이에게 '초록머리'라는 이름이 지어주었다.

잎싹과 초록머리는 함께 족제비에게 죽임 당할 위기를 어떨때는 피하면서 어떨때는 싸우면서 쫓아냈다.

  어느 날 초록머리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 이유는 자신과 같은 동족인 청둥오리 때가 날라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초록머리는 청둥오리 때에서 파수꾼이 되었고 잎싹을 떠나 제 족속을 따라간다는 힘든결정을 했다.

혼자 남은 잎싹은 족제비에게 죽임을 당하였고 그 순간 자신의 또 다른 소망인 하늘을 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잎싹은 눈부시게 파란 하늘에서 크고 아름다운 날개로 바람을 가르며 날 수 있게 되었다.

 

자기와 다르게 생긴 초록머리를 지극한 사랑으로 키운 점, 자신의 소망을 이루려고 끝임 없이 노력한 점에서 이 책의 주인공인 잎싹을 대단한 어머니이자 닭이고 생각한다.

물론 잎싹과 초록머리를 위해 희생한 나그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나에게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잎싹처럼 나도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들도록 만든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나에게 목표를 가지고 끈기있게 노력하며 의미있는 삶을 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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