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친구와 사좋게 지내며 책을 가까이 하는 우리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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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과 친한 어린이
<야차, 비밀의 문을 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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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소윤 | 등록일 | 18.03.26 | 조회수 | 12 |
엄마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쓰러졌다. 땀을 흘리면서도 몸을 오들오들 떠는 증세는 몸살과 비슷했지만, 웬일인지 오른손 손톱이 까맣게 죽어가고 있었다.너무 위험한 곳에서 마법을 썼기 때문이라고 아빠가 말했다. 엄마가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인건 처음이었다. 이러다 영영 기운을 못 차리는 건 아닐까 겁이 났다. 나만 없었다면 무리 하게 마법을 쓰지 않아도 됐을 텐 데. 괜히 엄마 아빠를 따라가겠다고 고집을 피운 일이 후회되었다. "엄마,그래도 마법은 쓸 수 있지? 지팡이나 주문 같은 걸 사용하면 되잖아" "마녀의 지팡이나 마법 주문 같은 건 그냥 재미로 하는 거야. 진짜 힘은 손톱에서 나오지. 그래도 아직은 괜찮아. 왼손은 멀쩡하잖니." 엄마는 애써 웃었다. 하지만 멀쩡하던 왼손도 시간이 지날수록 나빠졌다. 마녀인 야차의 엄마는 참 힘들것 같다. 거인과 마녀는 다치면 죽을 거 같이 아프다고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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