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자라는 교실, 꿈꾸는 6학년 4반
  • 선생님 : 강선희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내 이름은 망고'를 읽고서

이름 채서연 등록일 17.08.25 조회수 44
 내가 이 책을 읽은건 얼마전 친구가 놀러올 때 챙겨온 책을 놔두고 가서다.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는 책이였는데, 알아보니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추정경 작가의 소설이라서 그런가보다. 참고로 이 책의 제목이 내 이름은 '망고'인 이유는 이유는 수아의 이름이 캄보디아어로 망고를 뜻하는 스와이라는 별명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년 전 이혼 후 우을증까지 앓게 ??수아의 엄마는 17살 여고생 수아를 대리고 한국에서 캄보디아로 갔다. 그러나 엄마는 그 엉망진창인 현실에서 딸만 남겨둔채 갑작히 도망친다.

 엄마가 도망쳐 얼떨결에 시작한 가이드는 만만치 않았다. 거기에다 가장 의지할 수 있는 현지 가이드 쿤라도 몸이 아파 쿤라의 아들 쩜빠와 함께 일하게 ?쨈? 둘은 언제나 티격태격이지만 ?A?A히 일을 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소설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일단 이 생각부터 들었다. 왜 굳~이 덥고 힘든 캄보디아로 갔을까? 딸의 교육이나 심리 등을 생각하면 호주나 미국이 훨신 더 나을텐데..  그리고 아무리 이혼했다지만, 수아네 아빠는 왜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말리지 않았을까? 어쨋튼, 이 책은 학교, 학원, 집을 다루는 그런 책과 달리 캄보디아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당차고 씩씩한 여고생 수아가 가출한 엄마대신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또 갈등을 빚던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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