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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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현 | 등록일 | 17.08.08 | 조회수 | 23 |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나는 ‘주요섭’작가께서 쓰신 ‘사랑손님과 어머니’라는 책을 읽었다. 줄거리는 주인공 옥희가 자신의 가족 관계와 형편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옥희는 과부인 어머니와 외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 6살 여자아이이다. 그리고, 사랑방에 아버지의 친구이신 아저씨가 머물게 되시는데, 그 아저씨가 어머니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그러다 어느 날, 옥희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꽃을 아저씨가 줬다고 하는 거짓말을 하며 어머니께 꽃을 드리는데, 어머니의 마음이 흔들린다. 그 후 아저씨가 어머니에게 고백을 하지만 어머니는 이를 거절했다. 여러 날 뒤, 아저씨가 떠나자 어머니는 마른 꽃을 갖다 버리라 한다. 나는 이 글을 읽고 옥희의 시점에서 보는 과부 어머니와 아저씨의 사랑은 순수하고 애달픈 사랑처럼 표현되어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어머니와 아저씨의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옥희가 아저씨한테 아저씨가 자기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옥희가 정말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애절함이 느껴졌고, 이런 옥희가 안쓰러웠다. 난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6살 난 어린소녀의 관점에서 서술된 이야기라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만약 옥희의 어머니와 아저씨가 현대에 살았더라면 재혼은 안 된다는 옛날의 가치관이 없으니 다시 결혼을 하여 옥희와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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