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반 친구들 사랑합니다!
항상 몸과 맘이 건강한 우리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존중하며 예의바르게 행동하기
-생각 나누기를 통해 다른 생각 이해하기
-책 읽기를 통해 생각하는 힘 기르기
-골고루 잘 먹어 은쟁반 식판 만들기
잠시 눕는 풀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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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채영 | 등록일 | 17.08.24 | 조회수 | 42 |
이 책은 1970년대의 물질 만능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시우는 시골에서 겨우겨우 살아가는 엄마와 동생들을 데리고 일자리를 얻어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다. 시우의 형은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고, 시우네 어머니는 가발 공장에 다니시고, 시우는 우동집 배달원으로 일을 했다. 그러다 한 부잣집 사모님의 눈에 띄어 운전을 배워서 운전기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우는 술에 취한 사모님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운전대를 사모님에게 넘겨주게 되었는데, 그만 아주머니를 치고 말았다. 그런데 미결수로 한 달동안 감옥에 가 있는 대신에 130만원을 받기로 한다. 이때만 해도 시우와 가족들이 버는 돈이 2만원도 채 안 될만큼 130만원은 시골에 땅 천평을 살 수 있는 큰 돈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우가 사모님 대신에 감옥에 들어갔다. 그런데 시우가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실형받는 바람에 50만원으 더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가족들은 시우에게 넉달만 참으라고 한다. 그렇게 그 이야기는 끝났다. 사모님이 저지른 일을 시우가 뒤집어 쓴다는 사실이 너무 비겁하고 안타까웠는데, 그 당시 싱네 가족들의 삶이 오죽 비참했으면 그랬을까 싶다. 그래도 사모님이 시우를 다시 고용하고 월급을 더 올려 준다는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감옥에 갔다 오면 범죄자라고 사람들에게 차별을 당하고 일자리를 얻기도 힘들 수 있을 텐데 다행이 사모님이 시우에게 사과를 하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다. 시우가 다시 행복해 졌으면 좋겠고 돈이 없다는 이유로 죄를 뒤집어 써야 한다는 현실이 비참한 것 같다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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