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반 친구들 사랑합니다!
항상 몸과 맘이 건강한 우리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존중하며 예의바르게 행동하기
-생각 나누기를 통해 다른 생각 이해하기
-책 읽기를 통해 생각하는 힘 기르기
-골고루 잘 먹어 은쟁반 식판 만들기
'말썽꾸러기 내 동생'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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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다민 | 등록일 | 17.08.20 | 조회수 | 40 |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나에게도 어린 동생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알리스 이다. 알리스의 아빠는 은행에서 일을 하시고, 엄마는 옷을 만들 줄 아신다. 작년 겨울, 알리스에게 특별한 일이 생겼다. 동생이 생긴 것이다. 남동생이고 이름은 가스통이다. 그 가스통 이름은 알리스가 별명으로 지은 것이다. 동생이 곧 태어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알리스는 겁이 났다. 심술쟁이 마리는 아기들은 먹을 걸 토하고 쉬지 않고 울기만 한다고 했다. 하지만 알리스는 친구들의 엉터리 같은 말을 믿지 않았다. 알리스는 동생이 집에 오기 전부터 무엇을 하고 놀지 벌써 다 생각해 두었다. 하지만 가스통은 집에 와도 계속 먹고 싸고 자기만 하는 것이다. 한 달이 지났는데도, 가스통은 계속 잠만 잤다. 알리스는 가스통을 깨우려고 별별 짓을 다 했지만 가스통은 일어나지 않았다. 엄마께서는 가스통은 곧 깨어난다고 하셨다. 엄마 말씀이 맞았다. 가스통은 수요일 오후에 깨어나 로잘리 아줌마의 머리카락을 온 힘을 다해 잡아당겼다. 아줌마는 비명을 질렀고, 다시는 집에 찾아오지 않으셨다. 할아버지께서는 장군이시다. 가스통은 할아버지 무릎 위에 올라가 팔짝팔짝 뛰며, 할아버지 옷에 달려 있는 훈장을 뜯었다. 할아버지는 무척 속상해 하셨다. 다음 날 아침, 오랜만에 예쁜 옷을 차려 입은 엄마는 기저귀를 갈아 주려고 가스통을 식탁 위에 뉘었다. 엄마가 막 기저귀를 벗겼을 때, 가스통이 오줌을 쌌다. 엄마는 화가 잔뜩 났다. 가스통이 좀더 자라서 가족과 함께 밥을 먹게 되었다. 가스통은 왕처럼 앉아 있었다. 알리스는 토토 얘기를 하려고 할 때, 계속 가스통은 알리스가 말할 때마다 동그란 냅킨을 보며 “바바 마마맘 아바바!”라고 했다. 그래서 알리스는 그 토토 얘기를 하지 못했다. 그날 오후, 가스통은 알리스 방에 들어가 시험지에 낙서를 하고, 용돈은 다 찢어져 있었다. 그것을 다 치우는 데에 세 달이 걸렸다. 가스통은 못 말린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이 공감이 되었다. 내 동생도 내 방에 들어와서 망가뜨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 엉망인 내 방을 보았을때, 정말 힘이 다 빠진다. 하지만 내 가족이고, 나에게 하나뿐인 남동생이니까 어쩔 수가 없다. 내 동생도 못 말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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