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신영복-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우리 반
  • 선생님 : 이정숙
  • 학생수 : 남 15명 / 여 11명

<종이 할머니께- 우주호텔을 읽고나서>

이름 김노현 등록일 16.03.24 조회수 15

종이할머니께....

안녕하세요? 전 청주샛별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노현 이라고 해요.

예쁜 메이보다는 7~8살 많을 거예요. 제가 메이를 어떻게 아냐고요?

그거 아세요? 종이할머니랑 메이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어요.

그 이야기가 국어책에 소개되어 있어서 알게 됐어요.

종이할머니,할머니라고 하면 싫어하실 것 같으니까 우주호텔 주인님이라고 부를께요. 왜 주인님이라고 부르는지 아시죠?

할머니댁이 우주의 한가운데 우주호텔이잖아요. 눈에 혹이난 할머니와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생강차도 마시는 휴식처! 너무 멋졌어요. 이렇개 쓰니까 눈에 혹이난 할머니가 손님이 되시는 것 같아요.

힘들게 폐지를 모아 고물상에 파시며 힘들게 버티시던 중 메이의 스케치북 덕분에 할머니 꿈을 다시 기억할 수 있어 기뻤어요.

달에 가고 싶다는 그꿈.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그런 세상이 올거예요! 그러니까 꿈 포기하지 마세요. 아! 그리고 메이한테 전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종이할머니를 도와드리는 네가 참 좋아. 얼굴도 마음도 너무 예뻐. 앞으로 그렇게 남을 도우며 살자!" 라고 꼭 전해주세요. 그럼 편지 마칠께요.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언제나 종이할머니 아니 우주호텔주인님의 꿈을 응원하는 노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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