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신영복-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우리 반
  • 선생님 : 이정숙
  • 학생수 : 남 15명 / 여 11명

시 제목 모름

이름 김서희 등록일 16.03.10 조회수 10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위에

오늘하루 하늘을 우라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보드레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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