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7반

예의바르고 배려할 줄 아는 예쁘고 멋진 5학년 7반입니다.
  • 선생님 : 김종호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용이 꺠어나는 곳 자 금 성

이름 김재민 등록일 17.02.02 조회수 30

용이 깨어나는 곳, 자금성

 

용은 황제의 힘을 나타내는 동물 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황제의 궁궐,옷,그릇등 황제와 관련된 것에는 꼭 용을 넣다.

그렇게 용은 오랜세월동안 황제들과 함께 했다.
황제들은 모두 떠났지만 용은 아직 자금성을 지킨다. 자금성의 남쪽문인 오문이 용의 보금자리 이다. 용뿐만이 아니다. 전설 속에 나오는 힘쎄고 신성한 동물들인 봉황, 사자, 천마, 해마 등이 지분에 줄지어 서 있다.

 다음에 소개할 동물은 청동거북이다. 거북은 오래 살기로 유명하다.
자금성을 만든 사람들도 평화로운 날이 오래 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화전앞에 청동거북을 세웠다.


천마는 황제의 이름이 하늘 끝까지 퍼지도록 돕는다. 사람들은 천마를 흙으로 빚어 보화전 지붕에 세웠다.

 청동두루미는 건청궁의 용상옆을 지킨다. 건청궁은 태화전을 닮았다. 하지만 겉모습만 비슷하다. 건청궁은 황제가 잠을 자거나 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곳이다. 여러 황제가 건청궁에서 나랏일을 돌보느라 지친 몸을 쉬었다.

 돌사자는 양심전 으로 들어가는 양심문 앞을 지켰다. 많은 황제가 이곳에서 오래 살다가 평안히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언젠가 부터 어린 환제들이 양심전의 주인이 되었고 그 나마 오래 살지 못한 채 죽었다.
지금 자금성엔 황제가 살지 않는다. 자금성은 베이징 사람들의 아름다운 정원이 되었다. 아무나 들어 올 수 없던 자금성은 누구나 구경하는 박물관이 됬다. 황제의 시간은 끝났다. 하지만 자금성은 황제의 하려하고 파란만장한 사연을 간직한채 사람들 곁에 오래도록 남길 기원한다.

이전글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를 읽고
다음글 만약 달이 없어 진다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