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처럼 늘 밝고 힘차게! 화이팅!
항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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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수인 | 등록일 | 16.10.14 | 조회수 | 5 |
친구들아 안녕? 소풍 다녀와서 피곤하지? 주말동안 잘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오늘 추천할 책은 '항아리'야! 찌라파씨는 올리브 기름을 담기 위해 아주아주 비싼 항아리 하나를 샀다. 찌라파씨는 비싼 항아리를 포도액을 짜는 곳에 내팽겨 쳐 놓았다. 그러던 어느날 세 농부가 포도액을 짜는 곳에 들어선 순간 보아선 안 된 것을 보았다. 그것은 바로 항아리가 두 동각 난 것이였다! 농부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찌라파씨(주인님)에게 말하기로 했다. 찌라파씨가 그 이야기를 듣자 그는 미친듯이 세농부에게 달려들고 멱살을 잡았다. 세 농부는 당황하지 말라고 훌륭한 땜장이인 디마 아저씨를 부르면 될 거라고 말했다. 디마 아저씨는 자기에 접착제로 항아리를 고치겠다고 했지만 찌라파씨는 올리브 기름이 세면 어떡하냐며 철사로도 엮어달라고 했다. 디마 아저씨는 그렇게 하기 싫었지만 찌라파씨에 고집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디마 아저씨는 항아리 안으로 들어가 철사로 엮엇다. 근데 디마 아저씨는 항아리안에서 꼼짝도 못하게 되었다. 이를 알게 된 찌라파씨는 변호사에게 가 물어 보았더니 변호사는 디마 아저씨한테 항아리 값을 메겨 찌라파씨가 받으면 된다고 하였다. 디마 아저씨는 못 준다고 자기는 여기서 살 거라고 말하며 가만히 있었다. 찌라파씨는 화가나 항아리 안으로 약 30만원 정도를 던지고 갔다. 그래서 디마 아저씨와 농부들은 밤세 술울 먹고 마시며 흥겹게 노래를 불렀다. 그 노래 때문에 잠을 못자던 찌라파씨가 디마 아저씨가 들어 있는 항아리를 밀었다. 그 항아리는 나무에 박아 깨지고 디마아저씨는 무사히 나왔다. 결국엔 디마 아저씨가 이겼다. 이 책을 읽어보면 흥부와 놀부랑 약간 비슷한 것 같아. 손해를 하나도 안 보려는 찌라파씨가 얄밉기도 하지만 정말정말 재미있는 책이야! 너희들도 꼭 읽어봐!(내용이 조금 길지? 미안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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