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현철이와 세희는 날마다 서로의 약점을 폭로하며 싸우는 쌍둥이야. 그러던

어느 날 현철이가 일기 숙제를 미리 하느라 가짜 일기를 썼다가 그만 세희에게

들키고 말았어. 세희는 그 일을 엄마에게 말하지 않는 대신 자신이 현철이의 가짜

일기를 쓰겠다고 했어. 결국 현철이는 세희가 일기에 쓴 대로 어쩔 수 없이 시험 공부를

하게 되었어. 이 일을 계기로 현철이와 세희는 서로의 일기를 써 주는 가짜일기

전쟁을 벌이게 되는 내용이야.

나는 이 책에 나오는 현철이와 세희가 가짜 일기 전쟁으로 인해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방에 입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 나도 만약 싸움을 하게 된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야겠다고 다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