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처럼 늘 밝고 힘차게! 화이팅!
놀이동산에 가고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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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신현경 | 등록일 | 16.05.26 | 조회수 | 11 |
햇살이 따가운 아침 민욱이는 작은 시골 학교 민촌 초등학교 개교기념일 이라 학교를 가지 않았다. 마침 이 근처에 놀이 동산이 새로 생겼다. 학교 아이들은 모두 놀이동산 가는 날 처럼 정해진 거나 마찬가지였다. 골목은 엄마,아빠 손을 잡고 웃음 소리가 들리며 지나갔다. 민욱이 친구들이 가는 모습을 지켜 보기만 했다. 왜냐면 민욱이는 장애가 있었다. 그래서 휠체어를 타고 있어야 했다. 민욱이는 친구들을 부러워 했다. 또 엄만 시장에 가서 일을 해야했다. 민욱이 아빠는 민욱이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했다. 민욱이가 아빠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많아 엄마께 여쭈어 보면 엄마가 말씀을 하시지 않는다. 그래서 민욱이네는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그러고 민욱이가 심심할 때 삼촌이 오셨다.삼촌은 민욱이에게 친구들과 엄마는 어디 있냐고 물으시자 민욱이는 친구는 놀이공원 갔고 엄만 시장에 갔다고 했다. 그러고 삼촌이 나갈 때 쯤 민욱이가 자기도 나중에 다리 나으면 놀이동산에 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 삼촌은 가슴이 미어질 것 같았다. 민욱이에겐 어렸을 때 부터 걸린 특이한 병 이다.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그 병의 이름은 근육디스트로피이다. 근육 세포가 재생되지 않기에 결국 죽고 마는 무서운 병이다. 삼촌은 민욱이에게 그런 말을 하지않았다. 삼촌이 민욱이에게 놀이동산을 데려다 주고 싶어서 약속을 취소하고 민욱이를 업고 버스를 타서 놀이동산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솜사탕도 먹고 놀이 기구도 탔다. 민욱이에게 다행이 그런 삼촌이 있어서 정말 행복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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