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나는 일곱살때 어린이집 뒤편에서 무당벌레를 많이 잡아보았던 기억이 있어 파브르 책을 고르게 되었다.

  파브르는 1823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파브르는 집이 무척 가난해서 할아버지 집에 가서 살아야만 했다. 그런데 할아버지 집 주변에는 산과 들이 많아 파브르는 곤충들과 함께 놀며 곤충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나비, 사슴벌레, 병정개미, 쇠똥구리, 그리고 잠자리 등 여러 곤충들을 잡아보고 가끔씩은 곤충들을 주머니에 넣어 집에 돌아오기도 해서 할머니를 놀래켜 드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파브르는 어른이 되어서 곤충기라는 책을 만들었고, 파브르는 곤충의 신비를 탐구하는 학자가 되게 되었다. 

  나도 나중에 파브르 처럼 곤충학자가 되어서 엄마를 깜짝 놀래켜 줘야지! 그리고 나도 나중에 곤충을 혼내키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