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친구들과 함께 하는 1년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사진첩에 하나 하나 새겨봅니다.

어울림이 자연스러운 어린이
  • 선생님 : 강지연
  • 학생수 : 남 4명 / 여 3명

어머니 관련 시

이름 박우종 등록일 16.11.21 조회수 14

어머니 - 이경

 

어머니 몸에선
언제나 생선 비린내가 났다
등록금 봉투에서도 났다
포마드 향내를 풍기는 선생님 책상 위에
어머니의 눅눅한 돈이 든 봉투를 올려 놓고
얼굴이 빨개져서 돌아왔다
밤늦게
녹초가 된 어머니 곁에 누우면
살아서 튀어 오르는 싱싱한 갯비린내가
우리 육남매
홑이불이 되어 덮였다

 

출처 네이버 지식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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