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우리반은 서로 돕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재미가 있는 반이랍니다.

못해도 열심히~ 즐거운 41~
  • 선생님 : 김태숙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9일 동안 함께 있었던 장난꾸러기 아기고양이

이름 정윤서 등록일 19.06.12 조회수 47

           <9일 동안 함께 있었던 장난꾸러기 아기고양이>            

                                                                                      정윤서

 

어느날 나랑 서연이랑 운동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어떤 친구가 나한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야! 지금 너네반에 아기고양이가 있어!" 나는 너무 깜짝 놀라서 바로 교실로 뛰어들어갔다.

그런데 교실에 와보니 엄청 귀엽고 작은 아기 고양이가 있었다. 나는 너무 만지고 싶었지만 참았다.

갑자기 종이 울렸다. 우리반 애들은 아기고양이에 빠져서 종소리도 못들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다.

오늘은 선생님이 아기고양이를 집에 데리고 가서 밥도 주고 할테니깐 걱정말라고 말씀하셨다.

정말 다행이었다.  다음날이 되어 학교에 오니 아기고양이가 자고 있었다.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애들은 쉬는 시간마다 아기고양이를 봤다.

그런데 공부시간에 아기고양이가 탈출을 했다.

그래서 나는 너무 깜짝 놀랐다. 그런데 선생님 신발에 들어가 있었다.

아기고양이는 선생님 발냄새가 좋은가보다.

그이후로도 아기고양이가 자주 집에서 탈출을 했다.

아기고양이는 너무 장난꾸러기다.

그런데  어느날 나는 슬픈소식을 듣게 되었다.

아기고양이가 입양되어 간다는것을...... 나는 너무 슬펐다.

그렇지만 나는 고양이와 작별인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쓰다듬어주며 만졌다.

아기고양이의 털이 솜털처럼 부드러웠다.

나는 집에 가서도 아기고양이가 생각나고 학교에서도 생각나고 매일 너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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