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제목: 만복이네 떡 집

만복이는 자기가 생각한 것과 다른 얘기가 나올 때가 많아서 친구들은 만복이를 피해 다니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만복이는 집에 가던 길에 이상한 떡집을 발견한다. 바로 ‘만복이네 떡집’. 만복이는 자신과 같은 이름에 신기해 떡집에 들어간다. 그런데 떡마다 이상한 가격표가 붙어 있엇다. 바람떡을 먹으려면 착한 일 두 개를 해야 하고, 쑥떡을 먹으려면 아이들 웃음 마흔 두 개가 필요하다고 써져있었다. 착한 일을 한 적이 없는 만복이는 주인도 없으니 괜찮겠지, 하고 떡을 들려고 할 때 떡은 눈 앞에서 사라진다.
그래서 만복이는 떡을 먹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착한 일을 하기 시작한다. 찹쌀떡을 먹자 만복이는 나쁜 말을 하지 않게 되고, 말없이 친구들을 도와주며 착한 일 두 개를 하자 웃음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 바람떡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떡을 먹으면서 얻게 되는 마법 같은 힘은 만복이가 좋은 행동을 하게 만든다. 만복이는 만복이네 떡 집에 있는 떡을 다 먹고도 착한 일은 계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날엔 만복이를 괴롭히는 한 아이가 떡 집을 발견하는데 그 아이가 발견한 떡집을 만복이네 떡 집이 아닌 그 아이의 이름인 떡집을 발견하는 얘기로 끝이난다. 내가 이 책을 정말로 재밋게 읽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