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안냥하새오 저는 청순가련 꽃바퀴벌레 채퀴벌레애오.

님들은 왜 저를 싫어하나오....왜 저희가 더러운 벌레라고 생각하시나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도 제 친구 성퀴벌레랑 님들 자취동굴에 습격해서 님들 인중에 침 뱉을 거애오!

모든 사람들은 저희 동료들을 죽여오....ㅠ우리 사촌동생은 못생긴 코찔찔이 녀석이 죽였어오..........

님들이 저를 뗀석기로 몸통을 분리시킨다 해도 저희는 7일 이상 살 수 있어오--

저가 님들보다 훨씬 더 일찍 태어났어오. 선배느님이라고 말하며 치킨을 바쳐도 모자랄 판에 감히 저희를 죽여오...?

님들,착하게 살아오.

아니면 님들 후손도 무사하지 못 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