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요즘 국어는 어떤 과제에 대하여 자기의 생각을 정하고 그 생각에 알맞은 까닭을 글로 쓰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논술과 토론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급식 시간에 남은 음식물을 몰래 버리는 행동이 나쁘다는 것에 대한 까닭을 쓰는 것인데 이 부분을 재구성하여 남은 음ㅅ식을 버릴 수도 있다는 쪽도 생각하도록 하여 토론 기초 자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직 2학년이라 토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어떤 의견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쪽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의외로 교과서와는 반대의 의견에도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런 훈련이 더 된다면 간단한 토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까닭을 전혀 쓰지 못하는 학생들이 아직은 많습니다.  즉 국어는 학생별 수준 차이가 매우 큽니다. 아직은. 더 많은 독서와 한글 익히기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찾아낸 까닭들을 보시면 수준이 높은 것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