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오늘 숙제 중 하나는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국어 시간에 부모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 중에 "사랑해요"라는 것이 나와서 아이들에 물어 보았습니다. 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친구, 일주일 한 번 정도는 듣는 친구, 최근에 들어본 기억이 없는 친구.

의외로 3번이 가장 많아서 갑자기 숙제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분 안아주기."

아무리 미운 사람도 1분만 안고 있으면 미운 감정이 풀린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1분 안아주기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벌써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애정표현을 멀리하면 안되겠지요.

오늘 2학년 2반 집집마다 귀여운 아이들을 "사랑해. 00아" 말하고 1분 동안 가만히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실천하신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 알림장에 싸인과 함께 느낀 점을 간단히 한 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