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2018학년도 1년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3반 담임을 맡게 된 기술가정교과담당 이해민입니다. 한명 한명 부모님께 얼굴 뵙고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편지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앓았던 추운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는 끝자락에 와 있는 3월, 아이들처럼 저 또한 새로운 만남에 좋은 기대감이 생깁니다. 우선 제 눈에도 소중하고 예쁜 아이들을 저희 충주 미덕중학교에 보내주시고, 저에게 맡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졸업을 한지 얼마 안 된 아이들이라 부모님들께서 많이 걱정하시고 궁금해 하실 텐데, 궁금한 점들 혹은 아이들의 담임으로 제가 알았으면 하는 것에 대한 것을 주저 없이 연락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안내사항이나 행사 등은 학급홈페이지나 밴드운영을 통해서 알려드리고자합니다. ‘네이버 밴드’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1-3반 우리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보여드리고자하니 개설하고 난 후 제가 초대했을 때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ㅎ 올해 1년 동안 저의 바램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감정을 공유하면서 아이들이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줄도 알고,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도 가질 수 있는 그런 아이들로 성장시키고 싶은 바램이 큽니다. 사춘기를 겪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성이나 인성발달에 중점을 두어 가르치겠습니다. 부모님들께 부탁드리고자 하는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1년 2년 3년을 해쳐 나가기위해서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을 믿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모님들의 믿음이 학교선생님들에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너무 큰 힘이됩니다. 두 번째는 우리 아이들에게 예쁜 말, “너는 할 수 있어”등의 긍정적인 말을 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말의 힘은 참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말만으로도 모든 이들과 기쁨과 힘듦까지 나누고, 때로는 힘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부탁을 이유는 아이들이 성장함에있어서 그리고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서 교육이란 학생과 학부모님, 교사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모님들께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매년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나길 기대하는 것처럼 저 역시 좋은 교사가 되길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올 한해 아이들과 함께 잘 성장해나가겠습니다. 학부모님들도 올 한해 좋은 하루하루들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8.03.02 1학년 3반 담임 이 해 민 드림 -